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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1-26 20:07
2004년 2월18일(수) - 2월22일(일) 야구대회 개최
 글쓴이 : 최고관리자 (124.♡.0.82)
조회 : 3,336  
어렸을 때부터 잘나가는 것 보다는 그늘에 가려진 것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
다. 현재 초등학교, 중학교 야구대회는 상당히 힘든 상황이어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응원하고 힘을 불어넣어주어야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북일
보와 전주고 야구부 후원회가 나섰고 회장으로서 충실히 직무를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나에게 주어진 날들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보람
있는 일들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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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8일  정진우  기자

제1회 전북일보기 전국 우수초중학교 야구대회 개막

전라중이 제1회 전북일보기 전국 우수 초중학교 초청 야구대회의 서전을 장식했다. 전라중은 이번 대회 개막전으로 치러진 중등부 경기에서 서울 대치중을 상대로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11-6으로 첫승을 따냈다. 전라중은 이날 1회에서 3루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4점을 뽑았으며, 5회에는 주자만루상황에서 김준형이 주자일소 2루타 등 6점을 득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5이닝동안 2실점한 언더핸드투수 김희철의 호투도 돋보였다.

초등부에서는 진북초등이 충북 서원초등을 11-6으로 이겼다. 투수 강승현의 호투와 서의연 등의 방망이를 앞세운 진북초등은 3회에만 6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이며 첫승을 따냈다.

한편 18일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는 제1회 전북일보기 전국 우수 초중학교 야구대회 개막식이 전북일보 서창훈사장과 전주고야구부후원회 김생기회장을 비롯해 강현욱도지사, 전북도의회 김희수부의장, 전 전북야구협회 김영구회장 등 내빈과 대회관계자, 선수단, 학부모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서창훈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북야구는 불과 몇 년 전 만해도 한국야구의 산실이었다”며 “이번 대회가 그 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전북야구를 부활시키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욱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야구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성장해 한국야구의 대들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일보사와 전주고야구부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북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북야구 중흥과 야구꿈나무발굴을 기치로 내걸고 오는 22일까지 계속된다.

전국 11개 시·도에서 초등 10개팀, 중등 12개팀 등 모두 22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중등부는 리그전, 초등부는 예선리그·4강 토너먼트로 최강자를 가린다.


18일 대회 전적

△중등부

덕수 8-6 홍은

성일 2-0 강남

전라 11-6 대치

공주 3-2 배명

진흥 4-3 신일

경상 11-3 중앙

△초등부

진북 11-6 서원

순천북 8-4 군산남

축현 12-7 강남

도신 8-4 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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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8일  정진우  기자

"꿈나무야구 대표하는 대회로 성장할 것"

“전북일보기 대회가 국내 꿈나무야구를 대표하는 대회가 우뚝 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1회 전북일보기 전국 우수 초중학교 야구대회에 참가차 전주를 찾은 참가팀 감독들. 나이 어린 선수들에게 때론 엄한 아버지처럼, 한편으로는 자상한 큰형역도 마다하지않는 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 한결같이 한때 한국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선수출신이라는 것. 일부는 1군에서 화려한 선수시절을 거친 이도, 일부는 2군선수로 선수생활을 마감한 이도 있지만 이제는 야구꿈나무들의 내일을 책임지는 명조련사들로 변신했다.

감독들 가운데 나란히 LG트윈스출신인 이석구감독(39·서울 강남중)과 김선진감독(37·경기 성일중)이 장형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이 어린 선수들과 함께 전주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벌써 6년째 해마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전주를 찾아 마무리 동계훈련에 나서고 있다.

출신학교는 다르지만 야구 선후배라는 믿음아래 의기투합, ‘비공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주행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결국 이번 대회는 프로야구출신 감독들의 전주친선경기를 모태삼아 고고성을 터트린 셈이다.

참가팀 감독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의 예상성적을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지난해 11월부터 동계훈련을 시작한 각급학교 선수단은 최근까지 강도높은 훈련을 마친 직후 이번 대회에 참가, 훈련성과를 점검하고 실전감각을 익히는 등 올해 성적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

감독들은 선수들의 나이가 아직 어리고 기량이 미숙한 만큼 ‘기본기완성’을 훈련목표로 삼고 있다.

이석구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고교나 대학때는 일본선수들을 압도하지만 프로야구 같은 성인야구에서는 일본보다 한수아래라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이는 어린 선수들에게 기본기보다는 ‘이기는 야구’를 강요하는 풍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야구꿈나무들에게 시합에 이기는데에만 골몰하기 보다는 기본기를 체득할 수 있도록 조련하고 있는 것.

이번 대회가 감독들의 합의아래 리그전형식으로 치러지는 것도 선수들이 한게임이라도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이같은 감독들의 배려가 이번 대회를 꿈나무야구의 산실이자 등용문으로 자리매김시키는 초석이 되는 셈이다.

그러면서도 감독들은 국내 꿈나무야구의 암울한 현실에 대해 불안감도 숨기지않는다. 무엇보다 꿈나무야구의 척박한 기반에 아쉬움이 크다는 것.

김선진감독은 “초등야구의 경우 선수수급이 안돼 선수단을 해체하는 경우도 없지않다”면서 “말로만 꿈나무야구 육성같은 구호를 외칠 게 아니라 야구저변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관심이 아쉽다”고 말했다.

글쓴이: 김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