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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2 17:01
2015.2.16(화) 후꾸오까 사장님의 눈물
 글쓴이 : 관리자 (183.♡.122.250)
조회 : 194  
후꾸오까 거래처 사장님의 눈물

어제 저녁 펑펑내리던 눈이 유리창너머 멀리보이는 산에도 주차되어있는 차들 지붕위에도 수북히 쌓여있다.

기분좋은 아침, 전화가 울려 받아보니 바다 건너 후꾸오까의 거래처사장님인데 흐느끼며 김상에게 전화하는 것이 무서웠다고 미안하단다.

12년전, 거래처를 찾을 때 후꾸오까에서 나보다 5년 연하인 덩치크고 착한 사장님을 만났었다.그는 막걸리와 해물전을 좋아해서 서울에 오면 마지막 코스로 포장마차에서 같이 먹고 마시며 일과 우정을 쌓아왔다.

우리회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성장하던 후꾸오까의 회사에 어둠이 내린것은 일본경기의 장기침체로 인해경쟁이 치열해지고 일은 줄어들어 수익성이 약해진 3년전부터의 일이다.일본 사람들은 결재는 거의 정확하다. 3천에서 5천사이의 현금이 매달 들어왔었는데 1년전부터 늦어지거나 분할되어 들어오다가 현재 미수금이 5500만원이 있으면서 거래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우리 회사에서 이번달에 1600만원을 후꾸오까에 역으로 발주했고 내일300 말일 300송금해주고 우리가계속 일을 넣으면 되니 큰 문제는 될것이 없다.지난 12년간의 인간관계와 결재를 제때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리는 그는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다.

부인측 요구로 이혼하고 어린 아이들도 보고싶은데 못보면서 회사구조조정하는데 어려움이 큰 것 같다.회사구조를 잘알아서 구조조정에 대해 어드바이스를 해주었는데 개인이던 회사던 줄이고 아픔을 동반하는 조정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영업이나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긴장하고 결재를 최우선적으로 해야하며 이득금은 현금화시켜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잘나가다 무너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을보며 돌다리도 두들겨보며 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번에는 우리 회사가 도움을 줄 차례라 생각하고 그의 순수한 마음과 눈물을 기억하고 싶다.